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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경제

[경제정보] 주택연금 가입 조건, 장점, 연령/ 주택담보대출 상환

은퇴  [명사]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냄

 

은퇴, 퇴직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은퇴 후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은퇴 후 직업, #은퇴 창업, #은퇴 자금 #은퇴 상담 등 연관검색어를 보니 많은 분들이 은퇴 후를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 같습니다. 프리랜서나 사업을 하던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래도 꼬박꼬박 들어오던 월급이 사라지면 불안한 마음이 생기겠죠,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돈을 벌고 돈을 모으는 이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내 집 마련' 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전세라는 제도도 있고, 저는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집에 대해 생각하는 외국인들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내 집'이란 공간에서 평생을 머물기보다 다양한 지역, 공간에서 살아보고 싶어서인지

저에게는 사실 집이란 그냥 내가 머무는 공간이라 내 집 마련에 큰 욕심이 없었는데요.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 주택연금에 가입하여 일종의 노후 자금이나 대출로도 쓸 수 있고, 내 집이 재테크로 활용될 수 있다면 내 집 마련을 해야 할 이유나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 )

그래서 오늘은 주택연금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습니다.

 

주택연금이란,

집에 계속 살면서 집을 담보로 매달 국가가 주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갈수록 조기 은퇴가 많아지고 은퇴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올해 2020년 4월 1일부터 주택연금 가입 대상자가 만 60세에서 만 55세로 낮아졌습니다. 

 

주택연금 가입 조건

-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

- 부부 중 1명이 대한민국 국민

- 부부 기준 9억 원 이하 주택 소유

- 다주택자의 경우, 합산 가격 9억 원 이하 (합산 가격이 9억 원 이상일 경우, 3년 안에 하나를 팔면 가능)

 

주택연금으로 매달 받을 수 있는 금액은? 

- 가입 연령이 높을 수록,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매달 지급받는 연금의 액수가 커진다. 

 

- 가입연령 : 부부 중 한 사람만 55세가 넘어도 대상이 되지만, 지급금을 따질 땐 나이가 적은 사람을 기준으로 합니다. 

주택연금 수령액 (옐로우 스터디)

 

주택 가격에 따라서도 연금 지급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9억원이라면, 55세 이하에 가입해도 연금 지급 금액이 104만 2000원으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주택 가격이 1억 5000만 원 미만일 경우, 부부 중 한 사람이 기초연금수급자(만 65세 이상) 일 경우, 일반 주택연금 대비 최대 20% 더 월 지급금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을 주택담보대출 상환할 때 활용하기

주택연금이 매달 연금처럼 지급받는 것이지만, 일정한 기간을 선택해서 월 지급금을 받는 '확정기간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고, 대출 상환용으로 일부를 먼저 찾아 쓰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이 있어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일시인출금을 활용해 기존 대출을 갚고 남은 금액을 월지급 연금으로 받으면 됩니다. 

 

연금을 지급받다가 중도 해지가 가능할까요? 

주택연금은 중도 해지도 가능합니다. 다만, 해지 시에는 지금까지 받은 금액을 갚고 집값의 1.5% 수준인 보증료를 손해 봐야 합니다.  

 

주택 연금으로 혜택을 받은 후 주택을 처분할 때 상속인에게 손해가 있을까요? 

보통 집을 자식에게 상속해주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후에 주택연금으로 혜택을 본 후 주택을 처분할 때 주택 처분 가격이 연금수령액보다 적을 때 상속인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금수령액이 집값을 초과해도 상속인에게 금액을 청구하지 않고, 반대로 연금수령액보다 집값이 더 높다면 차액은 상속인에게 주어집니다. 

 

주택연금 평균치 (옐로우 스터디)